12일 개서식 열어, 어진동 연세초 인근 5,000㎡의 부지에 건립
세종시 남부권 시민 안전을 지킬 '세종소방서'가 문을 열었다.세종소방서는 12일 이춘희 세종시장, 지역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소방서 청사는 어진동 연세초 인근 5,000㎡의 부지(연면적 4,365㎡)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15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소방대원들의 현장 감각 유지를 위해 평상시 훈련이 가능하도록 훈련탑, 인공암벽 등반시설, 소방차고 내 급수․배기시설을 설치하는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세종소방서는 대응단, 민원실, 안전센터(어진, 아름, 한솔), 1개 구급대 등 총 99명의 소방공무원으로 구성, 남부권 3개면과 4개동 지역 약 15만 1,000여명의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소방공무원은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과 호흡하는 안전 파수꾼"이라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동권 서장은 "정부청사와 고층건축물 등에 대한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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