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하는 장애인, 아름다웠다
최선 다하는 장애인, 아름다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6.11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스]제2회 세종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이모저모

   많이 오셨네요
장애인들의 한마당 축제 ‘세종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올해 두 번째로 10일 조치원 체육공원과 주변 경기장에서 열렸다.

그야말로 승패를 떠나 참가의 의미를 갖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장애인들의 활기 찬 표정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내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평소 연습을 통해 갈고 닦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사회 참여에 대한 자신감과 삶에 희망을 주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 체육대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 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사회의 관심을 전해주었다.

세종시를 대표한 이춘희 장애인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 모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달라” 며 “세종시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불편한 몸으로 이를 악물고 달리기 종목에 출전한 선수, 커다란 농구 바스켓에 공을 던져넣으려고 애를 쓰는 시각 장애인. 조정을 실내로 옮겨 경쟁을 할 수 있게 만든 특수한 경기, 그리고 정상인들이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게이트 볼 등 전력을 다해 당당한 경쟁을 하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식전행사에서 선보인 난타와 댄스 스포츠는 북채의 현란한 움직임과 일사분란한 동작이 선수들과 관중들로 하여금 함성을 자아내게 했고 식후 행사로 준비된 태권도 시범은 역시 우리의 국기는 세계적이라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승패는 다음, 그 다음의 문제였던 세종시 장애인 체육대회 이모저모를 사진을 통해 재 구성해보았다.

   조정 경기, 쉽지 않네요
   게이트 볼, 어려워요
   엄마, 메달 먹었어요
   바스켓은 엄청 큰 데 ...
   왜 이렇게 안들어가죠
   우승 컵입니다. 촤이팅!!
   감강산도 식후경이죠
   식전에 난타했습니다
   이날 신협에서 칵테일 버스를 운영, 참가자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건양 사이버 대학에서 자원봉사 나왔어요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선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