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행사, 11일부터 열린다
세월호 추모행사, 11일부터 열린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4.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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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월호참사2주기대책위, 분향소 설치 및 추모 문화제 개최

'세종시 세월호참사 2주기대책위원회'는 세월호 2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6일까지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대책위는 이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종촌종합복지지원센터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분향객을 맞는다. 분향소에서는 시민들의 분향 및 리본 나눔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304켤레 운동화 전시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책위는 추모 기간 동안 세종시의 주요 거리에 단체 및 개인 명의의 족자를 설치해 시민과 함께 추모의 뜻을 기리기로 했다.

16일 오후 2시부터 5시에는 종촌종합복지지원센터 분향소 앞마당에서 세월호 2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학생 추모 공연, 종교 기관 합동 추모의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병희 세종시세월호참사2주기대책위원회장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행사를 통해서 세종 시민과 함께 참사의 진실을 알리고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고 계속 행동해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분향소와 추모제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단체 : 세종 YMCA, 세종 YWCA, 민예총세종지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고대 세종 리멤버 0416, 조치원감리교회, 이음교회, 전교조 세종지회, 전국공무원노조 세종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 세종지회, 세종교통총분회, 전국공공연구노조 보건사회연구원지부,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회, 아테나공동체, 세종건설지회, 세종 성 프란치스코 성당, 경원사 (무순, 20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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