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주변 '무궁화'로 단장한다
대통령기록관 주변 '무궁화'로 단장한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2.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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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m의 길이에 홍단심·백단심계열 무궁화 1600여 그루 식재

   대통령기록관을 둘러싼 640m의 길이에 기존 홍단심·백단심계열의 무궁화가 식재될 예정이다.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대통령기록관 주변이 무궁화로 단장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18~19일 양일 간 어진동 대통령기록관 주변에 무궁화 1,600여 주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을 둘러싼 640m의 길이에 기존 수목이나 시설물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홍단심·백단심계열의 무궁화가 식재될 예정이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해 5월 14일 준공해 지난 16일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대통령기록관은 어느 곳보다 나라꽃 무궁화와 잘 부합되는 장소"라며 "삼일절을 앞두고 무궁화를 식재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청은 앞서 전월산 인근에 약 5만㎡ 규모의 무궁화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공원은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진행 후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 개장할 예정이다.

서정열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앞으로 무궁화테마공원과 무궁화 가로길을 조성하는 등 행복도시를 무궁화가 만발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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