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자치박람회' 29일 개최한다
세종시, '지방자치박람회' 29일 개최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0.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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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 일원, 다양한 전시·포럼·참여 프로그램

 세종시와 행정자치부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박람회장 배치도>
세종시와 행정자치부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아 '지방자치 20년, 국민행복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3회 지방자치의날인 29일에 맞춰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2년 국가균형발전을 기치로 출범한 세종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지방자치박람회 추진상황과 주요행사 등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앙과 지방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 우수한 정책과 향토자원 등을 발굴해 국가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방자치 발전의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첫 날인 29일에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제3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지방자치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갖고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의 지방자치에 대해 논의하는 '지방자치 20년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31일에는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해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재정 확충'을 논의하는 '한일지방자치포럼'을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마당에서는 지방자치 정책홍보관, 정부정책 홍보관, 시․도 우수정책홍보관, 시․도 향토자원전시관,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마당에서는 중·고등학생 대상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전국의 대표 먹거리 요리경연 '팔도음식 맛 자랑 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이춘희 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지방자치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도예술단 및 아마추어 공연단의 상설공연과 팔도에서 모인 푸드트럭 축제, 자원봉사자들의 페이스 페인팅 등 주민들이 즐기는 예술공연과 참여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지방자치박람회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교통, 안전, 숙박대책 등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지방자치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행복도시 건설, 복합커뮤니티센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등을 홍보해 세종시 존재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주요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klae2015.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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