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택지분양자에게 무료제공, 아름다운 건축물 건립 유도
"한옥형·유럽형 다양한 주거단지를 꿈꾼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내 아름다운 단독주택 건립 유도를 위해 작품집을 발간한다.
15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작품집은 행복도시 특화방안(공동‧단독주택, 상업 등 민간건축물, 공공건축물, 교량 등) 중 하나로 단독주택 건축의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작품집에는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관련협회에서 추천한 국내 유명 건축가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한껏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 80~100여점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행복도시에 단독주택 건립을 계획하는 건축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조감도를 비롯해 평면도, 입면도 및 설계를 주관한 해당 건축사의 이력 등도 간략히 소개된다.
이번 작품집 발간으로 그간 행복도시 내 택지분양자들이 단독주택 설계를 위해 발품을 팔며 건축사사무소를 찾던 번거로움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행복청은 저명한 건축사들이 설계한 다양한 주거유형을 건축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복도시 내 단독주택의 미관이 한층 더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독주택 작품집은 300권 내외로 발간되며 오는 11월경 제작을 마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서 열람할 수 있고 방문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행복도시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집의 호응도를 살펴보고 반응이 좋으면 단독주택에 이어 상업시설 작품집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