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새 청사 개청식을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7월 중순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다수 시민이 참여하는 개청식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7월 중순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국제행사인 광주하계유니버스아드 대회(7월3일~14일) 진행과 메르스 확산 추이를 지켜봐 가며 7월 중순 이후 개청식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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