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신 자치모델' 뜬다
'세종형 신 자치모델' 뜬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3.15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치혁신단회의, '책임읍면동제' 전국 첫 시범실시

세종시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자치혁신단(위원장 조명래 교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자치혁신단 회의를 열고 '세종형 신 자치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단층제 행정구조의 특수성을 고려해 읍면동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책임읍면동제 모델(안)과 추진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세종시에 적합한 책임읍면동제를 구상해 연내 시행 할 예정이다.

시는 책임읍면동제를 면지역과 신도시에 우선적으로 1개소씩 시범 실시하는 것 또는, 모든 읍면동을 대상으로 동시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회 유형에 대해 근린자치제의 구축 경험이 있는 수원시 사례를 중심으로 협력형과 통합형, 주민조직형 등을 논의했으며, 현재 시범 실시하고 있는 부강면 지역의 주민자치회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자치혁신단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근린자치와 재정, 광역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부서를 팀으로 구성해 성공적인 '세종형 신 자치모델' 을 제시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