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YMCA 후원의 밤은 따스했다
세종YMCA 후원의 밤은 따스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12.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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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신웨딩컨벤션에서 각계각층 관심 속 시민단체로서 본격 첫 발

 지난 3월 창립한 세종YMCA가 8일 시민 등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신웨딩컨벤션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봉사와 시민사회운동을 펼치고 있는 세종YMCA가 8일 오후 6시 시민 등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신웨딩컨벤션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창립해 시민단체로서의 본격 첫 발을 내딛고 있는 세종YMCA를 응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정치권, 행정·교육기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종참여연대, 세종민예총, 푸른세종21, 사회복지협의체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발걸음도 이어졌다.

먼저 회원들은 ‘밥상공동체 및 소통’이라는 주제로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한국YMCA전국연맹 100주년 기념 동영상 및 세종YMCA 영상리포트를 시청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편안한 분위기로 막을 올린 행사는 박복수 목사(조치원 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개회기도 및 최명덕 목사(조치원 성결교회 담임목사)의 성탄메시지 전달, 세종청소년Y 대표의 세종YMCA비전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박경자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YMCA는 지난 3월 18일 연맹으로부터 한국YMCA의 66번째 YMCA로 정식 인준 받고 금강에서 생명의 물결, 세종에서 평화의 바람을 일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 땅에 하나님의 선한 사업들이 하나하나 열매 맺는데 세종YMCA가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복수 목사, 최명덕 목사, 박경자 이사장 직무대행, 정준이 시의원<사진 왼쪽부터>
이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YMCA의 공동 수여로 진행된 ‘제2회 세종시 청소년봉사대상 시상식’에서는 윤단아 학생 등 총 15명의 학생이 상장과 장학금을 수상했다.

계속된 축하공연 행사에서는 세종소리예술단이 가야금병창을,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댄스나눔봉사단이 필리핀 전통춤 공연을 선보여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한마당을 만들어냈다.

한편, 세종YMCA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민사회운동,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전형 수립, 젊은이가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 기독교 선교공동체로서 종교간 대화의 기초마련, 한반도 및 지구촌 평화수립 등 세종YMCA 창립 비전을 선언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석자들이 최명덕 목사의 성탄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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