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안전구호… "시민을 위해 내몸을 안전히…"
힘찬 안전구호… "시민을 위해 내몸을 안전히…"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2.06.2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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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소방서, 소방관 안전사고 주위, "안전만이 시민을 위할 것"

  연기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아침마다 시민을 위한 구호와 소방관들의 안전사고 주위를 외치고 있다.
목숨을 담보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매일아침 한자리에 모여 장비검열을 하고 안전구호를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연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의 재난현장은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 대형화된 형태로 재난현장의 최 일선에 있는 소방공무원들은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다 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방관의 사고는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거나 화재진압의 지연으로 이어져 피해를 키울 가능성도 높아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방지가 소방현장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연기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소방 활동의 핵심적 시책으로 정하고 각종 재난현장과 훈련 시 간부공무원을 현장 안전 점검관으로 별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활동 후 개방된 열린토론을 통해 현장대응에 대한 반성과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의 특수시책을 추진해 2012년 상반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재난현장에서 무조건적 빠른 대응보다는 현장상황의 정확한 판단과 적절한 진압작전을 수립해야 한다"며 "진압작전에 따른 완벽한 대응이 이루어질 때 소방공무원의 사고도 막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도 보호할 수 있다"고 재난현장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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