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의용소방대의 조기 진화로 큰 불 막아
세종시 금남면 영치리 야산에서 28일 오후 2시쯤 논두렁을 태우던 이모 할머니(80)가 불씨가 날아가 산불이 발생했다.이모 할머니는 논두렁을 태우는 도중 산으로 불씨가 날아가 번지자 혼자서 불을 끄려고 했으나 계속해서 크게 번져나가 지나가던 동네주민 이모씨에게 연락해 119로 신고했다.
이에 따라 금남면 소방대에서 즉시 출동하여 20여분 만에 진화, 자칫 대형 산불이 날 것을 조기 대처로 방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면적은 모두 400여평으로 추산되며 수령 70년된 소나무가 주변에 자라고 있어 조기 진압에 실패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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