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 유한식 시장, 변평섭 정무부시장, 유환준 시의회의장, 강용수·김선무 부의장, 전우홍 시교육감권한대행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회관에서 이·취임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성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가 가진 당면한 과제, 화합과 발전을 위한 충언을 들으며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연합회를 대표해서 장애인들과 함께 발전하는 복지, 그리고 서로가 협력하는 복지를 위해 모두가 합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장애인단체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아 정진하겠다”면서 “내년에는 장애인체육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8개 단체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변평섭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연기군장애인연합회를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과정에서 장애인단체가 단합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의미 있는 발전을 해왔다”며 “취임하는 김성원 회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장애인을 사랑하는 열정을 통해 장애인단체연합회가 화합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유환준 시의회의장은 “취임하는 김성원 회장은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장애인단체를 위해 노력해왔고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장애인단체연합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장애인들의 불편요소를 개선하려는 많은 노력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세종시의회에서도 장애인 여러분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명품 복지를 이루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년간 육양준 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단체 간 화합 및 유대강화에 노력을 했다는 평가와 함께 임기를 마치고 3대 김성원 회장에게 자리를 넘겼다.
이날 장애인단연합회 임원에는 ▲수석부회장 설삼용 ▲부회장 김종봉, 김재설, 유성식, 정금종, 박승희, 김지혜 ▲이사 이춘태, 김관훈, 임인수, 배기정, 김주은, 박종균, 김민홍, 한영균, ▲감사 유용철, 이상훈 ▲고문 육양준 ▲후원회장 김훈회 ▲사무국장 신금철 씨 등이 취임했다.
한편 이날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주)삼성모터스정비공장, 세종특별자치시중장비협동조합, 다비치안경, (주)계룡관광, (주)비즈게이트, 성원문화인쇄사, 세종중앙신용협동조합, 충남자원봉사 시민네트워크 등 8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