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원성수 공주대행정학과 교수)는 27일 오후 2시 7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의원 선거구를 조치원읍 4명, 한솔·도담동 3명, 기타 면지역 6명으로 의결했다.
위원회가 마련한 선거구획정은 조치원읍 4선거구, 한솔동·도담동 3선거구, 부강면·금남면·장군면은 각각 1선거구로 결정됐고, 나머지 6개면은 2개씩 (연기+연동, 연서+전동, 전의+소정) 1선거구로 묶였다. 선거구 획정 안은 세종시장을 거쳐 시의회가 조례로 정하면 효력이 발생된다.
그동안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한 선거구 안에 대해 통합 선거구로 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현역 시의원이 반대하는 등 반발이 일었었다. 이날 회의에서도 선거구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던 면지역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2시간동안 위원들 간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하고자 열띤 토론을 벌여 마지막까지 진통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구 획정은 다음과 같다.
△1선거구 조치원읍 (원리, 상리, 평리, 교리, 정리, 명리, 남리) △2선거구 조치원읍 (서창리, 신안리, 침산리) △3선거구 조치원읍 (신흥리, 봉산리) △4선거구 조치원읍(죽림리, 번암리) △5선거구 연기면, 연동면 △6선거구 부강면 △7선거구 금남면 △8선거구 장군면 △9선거구 연서면, 전동면 △10선거구 전의면, 소정면 △11선거구 한솔동 9통~21통 △12선거구 한솔동 1통~8통, 22통(반곡동, 소담동, 보람동, 대평동, 가람동, 나성동, 새롬동, 다정동 포함) △13선거구 도담동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 도담동, 어진동 포함)
물론 훌륭하신 분들의 결정 이라고는 하지만
세종시의 소외 지역의 배려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더 배타적인 부분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듬니다
더 낙후되는 지역으로 변하지 않기를 바랄뿐인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들로 가득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