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세종창조교육연구소 개소
최태호, 세종창조교육연구소 개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12.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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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소식 열고 세종교육특구 필요성, 발전 방안 제시

 최태호 세종창조교육연구소장이 20일 연구소 개소식에서 세종교육특구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태호 세종창조교육연구소장이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교육감 도전에 대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 소장은 20일 오후 2시 조치원읍 충현로의 사무실에서 교육계 지인들로 구성된 연구소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창조교육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세종교육특구의 필요성과 교육현안 및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최 소장은 “창조교육연구소를 개소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로 세종시 교육특구 지정”을 주장하면서 “세계적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세종시의 충분한 여건 및 분위기를 활용한 과감한 교육정책과 사업계획 등을 실행할 수 있는 교육지도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세계적인 리더를 키우는 대학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세종시가 교육특구가 되어야 한다”며 “세계 유수 대학 유치를 통해 교육 열기를 이끌면 세종시에 자연히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명장이 명품교육을 만든다”며 “세종시만큼은 교사를 존경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하고, 이는 제도적으로 보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교육의 메카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도농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고, 교육에 대한 투자가 다른 도시에 비해 잘 되어 있다”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하고 교육환경도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 인성교육의 질을 높여 건전한 정신의 리더를 양산할 때 세종시의 명품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교육특구 지정 등 세종교육발전 청사진과 관련해 관심을 보이며 토론을 펼쳤다.

최 소장은 앞서 지난 14일에는 세종창조교육연구소 포럼 및 세계다문화교육학회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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