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밥드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정치권, 행정·교육기관, 사회단체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시지회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해 시민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밥드림’을 운영하는 한편, 학교안전지킴이, 환경지킴이, 방범치안활동, 재난·인명구조활동, 안보교육활동,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하는 등 사회 곳곳에서 지역 발전과 화합에 전력 질주해 왔다.
‘밥드림’은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주축이 되어 조치원역 일원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노숙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참석자들은 특수임무유공자회와 밥드림 봉사단의 주요 활동을 영상을 통해 시청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봉사자에 대한 상장 수여와 함께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돼 특별함을 더했다.
황문서 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년여 동안 무료급식소 ‘밥드림’은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재정 속에서도 남을 도와야겠다는 순수한마음으로 22개 봉사단체와 함께 한결같은 자세로 임해왔다”며 “소외된 약자들이 희망과 꿈을 잃지 않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특수임무유공자회와 밥드림은 시민과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유한식 시장은 축사로 “많은 봉사단과 특수임무유공자회 여러분이 다함께 참여, 이웃들에게 밥 한 끼 대접하는 마음이 현재의 세종시를 만들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활동을 하지만 시에서 많은 뒷받침을 못해드려 아쉽다.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환준 시의회의장은 “많은 분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힘을 실어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며 “정이 넘치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필요하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기념케잌을 자르며 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시지회의 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밥드림은 지난 2009년부터 5년째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2개 봉사단체가 밥드림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하는 단체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무료급식소를 봤는데 아~
아무튼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니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