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이끌어갈 ‘그린리더’ 양성
녹색생활 이끌어갈 ‘그린리더’ 양성
  • 배기정 기자
  • 승인 2013.11.0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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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마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 핵심적 역할수행

   세종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7일 3주 과정의 그린리더 교육과정을 마치고 녹색생활을 이끌어갈 기후변화전문가 그린리더 30여명을 배출했다.
온실가스 줄이기와 저탄소 녹색생활을 전파할 ‘그린리더’ 30여명이 세종시에서 활동에 나선다.

세종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7일 오후 3시 세종 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린리더 수료식을 열고, 녹색생활을 이끌어갈 기후변화전문가 30여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3주 동안 그린리더 초·중급 교육과정을 마치고 그린스타트 운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21세기형 녹색생활 활동가를 말한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실시하는 기후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으로 기후지킴이, 기후코디, 기후변화 강사를 비롯해 교육 이후 일정수준의 소양을 갖춘 생활 속 활동가들을 포괄적으로 아우른다.

저탄소 녹색사회로의 이행을 현실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실천적 대안과 함께 이를 실행에 옮길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것. 이에 따라 세종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시민들로부터 생활 속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기후행동을 이끌어내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조력자가 필요, 그린리더를 양성하게 되었다.

그린리더 양성 사업은 이들 그린리더를 배출하고 활용하여 전 국민에게 기후변화 교육 및 녹색생활의 참여를 촉진하고 이를 지속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린리더의 수준별 역할을 세분화하여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및 가정방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기후변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국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을 전파하고 그린스타트 운동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초급과정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유도,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녹색생활 확산운동을 주도하고 중급과정은 가정방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저탄소 행사·탄소중립행사 컨설팅 등 가정방문 등을 통한 온실가스 진단 및 녹색생활 실천 확산운동을 추진한다.

전국에 약 11만여 명이 그린리더로 등록되어 있으며 세종시에는 현재 103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세종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지난 6월 출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종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7일 세종 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린리더 수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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