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종 변전소 완공됐다
서세종 변전소 완공됐다
  • 우종윤기자
  • 승인 2012.04.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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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없는 세종시 건설에 앞당기는데 큰 역할

             20일 완공된 서세종 변전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행복도시 첫마을 아파트, 정부청사 등에 사용될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서세종변전소 건설을 20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서세종변전소는 전력공급 주체인 한국전력공사가 행복도시 S-2생활권(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지역)에 대지면적 3,604㎡, 건축연면적 2,026㎡규모로 총사업비 833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 4월 착공한 지 1년만에 준공하게 된 것이다.

서세종변전소는 첫마을 아파트를 비롯하여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 주택, 상가 등 약 4만 세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지능형 전력망 및 스마트미터 계량기가 설치되어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토록 기반이 구축되어 있다.

특히, 서세종변전소 완공에 따라 첫마을아파트에는 국내 최초로 新배전방식인 CLS(Closed Loop Self Healing System, 자가진단 정전 자동복구 시스템)가 적용되어 無정전을 실현하게 된다. 기존방식의 경우 첫마을내 한 장소에서 고장발생시 변전소로부터 첫마을로 공급되는 전력선로가 차단되어 첫마을 단지 전체에 정전이 발생하게 되고, 정전을 복구하기 까지 3~5분정도 소요되었다.

CLS는 고장발생시 자가통신을 통해 고장구간만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하고, 나머지 구간은 정전없이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CLS는 향후 행복도시 전체에 확대․적용될 계획이어서 정전 걱정 없는 행복도시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행복청은 이러한 전력 인프라를 활용하여 행복도시에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건물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안을 지경부 R&D전략기획단과 협의 중에 있으며, 행복도시를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스마트그리드이란 :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으로서,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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