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미래박람회 열린다
세종교육 미래박람회 열린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10.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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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3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60개교 참가

세종시 교육청은 세종교육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박람회를 1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볼만한 교육박람회가 열린다. 세종교육이 추구하는 올리사랑도 들어있고 스마트 교육도 이 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지난 해 출범 이후 약 1년 2개월 동안 세종시 교육청이 지향해왔던 교육 목표가 이 공간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에는 관내 유치원과 학교 등 60여개가 참여한다. 세종시에 학교와 유치원이 60여개 남짓이어서 거의 전부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지만 관람객에게는 9시30분에 문을 열어 오후 5시까지 전시장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이라는 부제가 달린 박람회에는 주제관, 특별관, 그리고 세미나 및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리 사랑관, 스마트 교육관, 생생 방과후 학교관, 행복배움관, 유치원관, 고등학교관 등이 주제관에 들어가 있다. 특별관에는 진로·체험관, 영양 체험관, 특수교육 홍보관, 교사연구회 등이 만들어져 있다.

올리 사랑관은 세종시 교육청 중점추진업무인 인성교육 ‘올리사랑’을 주제로 운영한다. 초등과 중학교 각각 5개교씩 참가한다. 종이로 올리사랑 트리만들기, 세종시 효자·효부 알고 실천하기, 올리사랑 버튼 만들기 등을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교육관에서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참샘초, 한솔초, 연봉초, 부강초, 금호중, 한솔중 등 6개교가 참가하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을 보여주면서 세종시의 미래 명품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세종 교육의 대명사인 스마트 교육을 하루 2회씩 진행, 교수 및 학습 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 산출물 전시와 컨텐츠 체험을 통해 지식과 학습이 스마트라는 교육 방식으로 어떻게 학생들에게 전달되는가를 직접 목격할 수 있다.

행복배움터관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시키고 학교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장소이다. 참여 8개 학교별 특성화 사업 진행상황과 교육과정을 학부모들이 알기 쉽게 전시할 계획이다. 꿈나무관은 이름그대로 유치원을 위한 전시관이다. 누리과정, 방과 후 과정, 미래 비전 제시 등으로 나눠 전시 부스와 체험 부스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인재육성관은 관내 7개 고교가 참여하는 전시공간이다. 학교별로 세종 인재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전시물이 관람객들을 맞게 되며 세종시 교육청에서 주최한 연구논문대회 입상작,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작, 과학전람회 입상작 설명서 및 차트, 그리고 올해 학교별 주요 수상실적도 전시된다.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각 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이뤄지면 15일 오후 3시에는 평생교육 대강당에서 ‘노벨상을 꿈꾸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원대 임웅 교수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박람회에 대해 전진석 세종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세종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구성했다” 며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들이 많이 참여해 다양하게 전개되는 세종 교육의 미래상을 보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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