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전 대표, 연구원장되었다
심대평 전 대표, 연구원장되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9.11 20: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양대 부설 세종미래비전연구원 개원 기념식 갖고 출범

   세종미래비전연구원 개원 기념식에서 인사말과 함께 강연을 하고 있는 심대평 초대원장
세종미래비젼연구원 개원 기념식이 심대평 초대원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한 각계 대표 및 건양대 학생 등 관계자 5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2시 건양대 대전메디컬 캠퍼스 명곡 홀에서 열렸다.

건양대학교 부설로 만들어진 세종미래비젼연구원은 이 학교 석좌교수인 심대평 전 대표가 초대원장을 맡았으며 김영석 전 우석대 총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 신율 명지대 교수, 김용웅 전 충남발전연구원장 등이 자문을 책임지고 임양빈 건양대 교수, 박종찬 고려대 교수 등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념식에는 유한식 세종시장과 유환준 세종시 의장, 이경대, 장승업, 김학현, 박성희, 이충렬 의원, 그리고 김복렬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박경자 자연보호협회 여성회장 등 심 원장이 지난 총선에서 출마했던 세종시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 연구원 설립을 축하해주었다.

심대평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원동력으로 새로운 시대의 비젼을 제시했던 것을 본받아 창의적 인재 양성과 국가, 지역사회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원을 설립했다” 며 “세종미래비전연구원은 역사, 문화, 경제, 교육, 행정 등 국가 및 지역 경영과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과제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심 원장은 이날 특강을 할 예정이었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게 되었다며 근황을 전해주면서 참석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그는 이 전 장관이 뇌경막 뇌출혈 수술을 받고 지난 6일 퇴원을 하고 요양 중이라고 밝히면서 “훗날 기회가 되면 반드시 건양대에 와서 특강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셨다”고 대신 전했다.

축사에 나선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요즘 우리대학 석좌교수가 되면 새 정부의 요직에 중용돼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다” 며 김장수, 심대평 교수의 발탁을 거론하면서 “40여 년 간 청와대 비서관을 비롯하여 도지사, 정당 대표 등을 역임한 심 원장께서 이 연구원을 통해 지역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한식 세종시장은 “세종미래비전연구원이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세종시에 산적한 문제를 연구원에서 다루면서 세종시를 많이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많은 분들이 세종시에 관심을 가져서 무사히 출범을 하고 발전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연구를 통해 도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미래비전연구원 개원에 참석한 건양대 학생들을 위해 심 원장이 "서로 인사를 잘 하자"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이명수, 박성효 국회의원은 “행정부서의 후배로서 이 자리에 서서 축사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 송구스럽다” 며 “심대평 사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스승과 같은 존재이며 그 아래에서 많은 것을 배워 각계각층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원기념식은 심대평 원장의 인사와 연구원 소개, 그리고 최근 사회의 흐름 등에 대한 미니 강연 등이 이어졌다. 또, 심 원장은 이날 특별 초청된 건양대 학생 100여명에게 다가가 “서로 인사를 하자” 며 예절에 관한 설명으로 참석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약 1시간에 걸친 기념식이 끝나고 건양대 암센터 견학과 함께 간단한 다과가 마련된 장소로 이동해 환담을 나누면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설립된 세종미래비전연구원은 ▲공정한 국가와 사회 기반 구축을 위해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연구하고 정부 기관 및 자치단체의 공동 정책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또, ▲ 시대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기반 조성 ▲고유한 역사와 문화의 계승·발전 ▲글로벌 형 뉴 리더 양성 등에 연구 인력을 투입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주요인사는 김희수 건양대총장, 유한식 세종시장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시사, 이명수, 박성효 국회의원,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 김영석 전 우석대 총장, 김종택 한글학회장, 박환용 대전서구청장, 홍성표 대덕대 총장, 이근영 전 천안시장, 최홍묵 전 계룡시장, 유환준 세종시 의장, 이재선 전 국회의원, 최민호 전 행복청장, 오원균 대전 효교육원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 김용웅 전 충남발전연구원장, 박광기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 북천 구암사 주지스님, 오장섭 전 국회의원, 전용학 전 국회의원, 고광철 공주시의장, 김창수 전 국회의원, 권경석 한국지방자치발전부위원장,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등이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축사를 통해 "건양대 석좌교수가 되면 정부에서 중용을 하게 된다"며 심대평 원장의 한국지방자치발전위원장 선임을 축하했다.
   다과가 마련된 곳에서 후배들로 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은 심 원장
 
 
   유한식 세종시장이 축하의 악수를 건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성효, 이명수 국회의원 등 이른바 '심대평 사단'이 대거 참석했다.
   이경대 세종시 의원으로 부터 설립 축하의 인사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임재한세종시문화관광해설사 2013-09-17 00:18:22
축하드립니다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