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회의, 방학중 기초학력 증진·급식 제공 등 제안
세종교육회의, 방학중 기초학력 증진·급식 제공 등 제안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0.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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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30일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 개최
시민사회와 연대한 조례 조속 제정·교권 보호 정책 수립 제시
30일 세종시교육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청사 3층 접견실에서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7월 발표한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과 최근 교권보호와 관련해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에 대해 세종교육회의가 정책제안서를 마련, 세종시교육청에 전달하는 행사이다.

세종교육회의 5개 분과는 지난 8월 100여 명의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공통과제에 대한 숙의와 토론 과정을 거쳤으며, 9월에는 운영조정협의회를 통해 최종 정책제안서가 채택됐다는 것.

정책제안서는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기초학력 증진을 포함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과 방학 중 급식 제공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시민사회와 연대한 조례가 조속히 제정되어야 하며,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으로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권보호 정책 수립의 필요성 등도 포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 현안에 대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심도있는 정책을 제안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정책을 세종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혁신교육과 학교자치 정책이 미래교육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숙의와 토론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하기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인 세종교육회의를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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