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전국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에 출전할 승자를 가리는 세종시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를 주말에 개최, 승자를 가린다. 

오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말마다 개최되는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9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승자를 가리는 세종시 리그 대회는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회로 운영하기 위하여 세종시 생활체육회 소속 경기단체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의 협조로 경기 진행원과 심판을 의뢰하여 추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풋살, 탁구, 배드민턴, 족구, 창작댄스, 축구 등 기존 종목들은 주로 생활체육회 소속 경기단체에서 맡고, 뉴 스포츠 종목은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의 협조로 진행된다.  넷볼, 티볼,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그리고 농구, 배구, 피구, 줄넘기, 야구, 핸드볼 등이 고려대에서 맡는다.

세종시 37개 학교에서 출전, 접전을 벌이게 될 이번 리그 전의 경기장으로는 성결교회 옆 풋살 경기장, 시민체육관, 연서면 농어민체육센터, 조치원 족구장, 대동초, 도원초, 세종고 등 14개이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만큼 지난해보다는 진일보한 공정하고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각 학교급・종목별 우승 스포츠클럽은 11월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