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원은 21일 오전 10시에 세종시민회관에서 '제8회 세종향토사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향토사대회는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이 주최하고 세종향토사연구소(소장 배정수) 주관으로 기획됐다.

'세종시 기록문화 조명'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향토사대회는 기념식에 이은 1부 행사로 ▲ 세종지역의 향교, 서원 관련 기록(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와 ▲ 세종지역 발견 한국 고대 불상 명칭과 명문 재검토(손환일 서화문화연구소장) ▲ 남평 조씨 병자일기의 역사적 가치(문경호 공주대 교수) 등 주제발표 순서로 이뤄진다.

이어 이기순 홍익대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주재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는 세종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들이 세종시 기록문화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세종시 기록문화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세종향토사대회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