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산단 노후시설 개선 "경쟁력 강화"
세종시 부강산단 노후시설 개선 "경쟁력 강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8.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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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6억5000만 원 투입, 10월부터 정수시설 교체
산단 기업에 양질 생활용수 공급 "생산력 향상 기대"

세종시는 10월부터 부강면 부강산업단지 노후화된 정수시설을 새롭게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강산단 정수시설은 금강 하천수를 취수해 모래여과 방식으로 정수 과정을 거쳐 각 공장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1995년 준공 후 27년이 흐르면서 시설이 낡고 오래돼 수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세종시는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에 공모해 예산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부족한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이번 추경에 확보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배원근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사업에서 최신식 설비로 정수시설을 교체, 기업 14곳 2400여명의 근로자에게 질 좋은 생활용수를 공급해 기업 생산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강 산단은 충북 청원군이 조성한 후 2012년 7월 1일 세종시로 편입돼 세종시가 관할하고 있다.

세종시는 그동안 부강산단에 예산 6억 여원을 투입해 ▲보도 보수 및 도로 재포장 ▲테니스장 재설치 ▲송수 펌프 교체 등 6가지 사업을 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반시설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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