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로 참여… 대형 물놀이풀 준비, 물놀이·물총놀이 등 추억 선물
주민들이 하나가 돼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을 위한 물놀이축제를 준비한 세종시 마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세종시 해밀동과 해밀동 주민자치회는 이웃간 화합 및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해밀아~놀자!’를 주말인 지난 6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광장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해밀동 등에 따르면 이날 물놀이축제에 미끄럼틀까지 갖춘 대형 물놀이풀을 4개 준비해, 3부에 걸쳐 가족 단위 지역주민이 나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
버블거품존, 분수터널도 설치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한 가운데 팀별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는 것이다..
안전을 위해 해밀동 주인 10명이 안전요원으로 자원봉사를 했고 농부마트, 세종중앙농협·세종우리신협·MG세종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해밀지점들이 후원해 더 즐거운 마을축제를 만들었다.
푸드트럭도 초청해 커피와 간식거리를 판매했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물놀이 행사인 만큼 안전을 위한 행사진행요원의 안내에 잘 협조해 주신 해밀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상희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소상공인 및 금융기관, 주민센터 직원,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해밀중·고 학생들, 개인 재능 기부 등의 지원이 물놀이 축제 참여자들의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에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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