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4개 공간 발굴에 이어 하반기 추가 발굴 나서
기부처에겐 진흥원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 혜택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이 시민들의 공유 학습공간 기부를 받는다.
이번 기부 신청은 세종지역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민간 상업시설 등이 대상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시민들의 자주 학습모임 활성화를 위한 공유 학습공간 ‘학습누리’는 지역사회에 산재한 유휴 공간을 발굴·기부받은 다음,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공유 공간에서 무료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공간 플랫폼 사업이다.
공유 학습공간을 기부하는 기관·단체·시설에게는 ▲학습누리 운영 지원 ▲학습누리 현판 증정 ▲진흥원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온·오프라인 상시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학습누리는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일제형은 특정 요일을 정해 하루 전체를, 시간제형은 일정 시간을 공유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학습누리 공간 기부처 등록은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세종시 소재 공공 또는 민간기관·단체 및 민간 상업시설 중 5명 이상 학습이 가능한 유휴 공간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14곳이 학습누리 공간으로 기부됐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박영송 원장은 "공유 학습공간 학습누리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많이 확대되어 시민 주도의 공유학습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 신청과 대관 방법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https://www.sjhle.or.kr)을 참고하거나, 진흥원 평생교육팀(☎ 044-865-965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