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경(警)·관(官) 전술토의로 통합방위태세 완비
군(軍)·경(警)·관(官) 전술토의로 통합방위태세 완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5.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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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사단, 책입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위한 군(軍)·경(警)·관(官) 전술토의 실시
32보병사단에서 진행된 군ㆍ경ㆍ관 통합방위 협조토의 간 업무협약서 서명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왼쪽부터 대전경찰청장, 32사단장, 충남경찰청장, 세종경찰청장
32보병사단에서 6일 진행된 군·경·관 통합방위 협조토의  이후 군경합동작전수행체계 업무협약서 를 서명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윤소식대전경찰청장, 전성대 32사단장, 노승일충남경찰청장, 윤명일세종경찰청장)

육군 제32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전성대)에서는 충남ㆍ대전ㆍ세종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군·경·관 통합방위 전술토의를 6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술토의는 충남ㆍ대전ㆍ세종경찰청장과 국정원대전지부장, 안보지원부대장이 참석했으며 책임지역 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적의 침투 및 도발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안 및 전술토의는 32사단 작전참모에 의한 경찰조직 개편에 따른 사단 작전계획 보완 및 여러 우발 상황에 대비한 군-경 간 전술토의ㆍ합동훈련의 주기적인 실시, 사단 교육훈련체계 강화 등 합동작전 수행체계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을 알렸다.

충남ㆍ대전ㆍ세종경찰청 관계관들이 군ㆍ경ㆍ관 협조체계 강화를 위하여 각 청에서 논의한 방안인 경찰 초동조치부대 운용 발전방안, 통합방위작전 간 경찰전력 운용의 다변화 등 실질적인 조치사항들을 발표했다.

전술토의에 이어 맺은 군ㆍ경 업무협약서(MOU)의 내용으로는 군ㆍ경찰 작전계획 간 상호연계성 유지 및 일치화를 위해 향후에도 정기적인 전술토의및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는 것과 상황 발생 시 최단 시간 내 작전 종결을 위한 상호 적극 지원이라는 내용이 골자다.

협약에는 사단에서 작년부터 전력화된 자산인 재난 안전망(PS-LTE)도 통합방위작전 간 적극 활용하여 시스템을 갖추자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성대 32사단 사단장은 “지역방위 및 통합방위 작전은 유기적인 군·경·관 상호협력체계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번 전술토의에서 논의된 실질적인 경찰 운용계획 등을 착안해 통합방위 작전계획을 더욱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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