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자님, 국가교육위원회는 세종시에 설치해주세요”
“대통령 당선자님, 국가교육위원회는 세종시에 설치해주세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3.11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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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숙 교육감 예비후보, 윤석렬 대통령 당선자에 축하인사와 정책제안
세종시의 일관적 교육정책 추진과 미래교육 선도 위한 정책적 지원 ‘부탁’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숙 세종시교육감예비후보가 윤석렬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인사를 보내며 국가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을 덧붙였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고 정권이 교체되면 교육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 일관적인 교육정책 추진이 어려웠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회통합을 고려해 정책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사 후보는 특히 “당장 올해 7월에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 설립도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다”며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해서 국가교육위 설치는 꼭 필요하고 이를 세종시에 설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세종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를 염두에 두고 추진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나 학교별 중점교육과정이 고교학점제를 폐지하면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사 후보는 “윤 당선자가 공약한 정시 확대 정책은 그동안 교육개혁의 큰 흐름과 세종교육이 추구하던 학생들의 다양성 교육 측면에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력 지상주의와 서열화 교육정책이 중심이 되는 과거로 회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통해 미래 교육의 상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과 정책적 고려를 해주기를 부탁하며 ▲2030년까지 행복청 세종시 건설계획 행정수도 계획에 걸맞게 차질없이 교육, 시설, 예산을 확보·실행 ▲교육정책은 세심히 고려하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실천하되 사회통합 고려할 것 ▲올 7월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의 차질없는 설립과 세종설치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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