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기군의회 청사 1층에 입주… 2개 팀 15명 근무
보람동 시청사 1층 민원실에도 차량등록 직원 배치
보람동 시청사 1층 민원실에도 차량등록 직원 배치
세종시는 신설된 ‘차량등록사업소’가 지난 7일 조치원읍 옛 연기군의회 청사 1층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의 도로명주소는 조치원읍 군청로 87-16로, 2개 팀 15명을 정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앞으로 차량등록, 검사 업무 등을 총괄·처리하게 된다는 것.
과거 세종시 차량등록 업무는 민원과 소속으로 한 개 팀이 맡아 처리해 왔으나, 지속적으로 차량등록업무가 늘어나면서 시는 이번 달 조직개편과 연계해 별도 사업소 조직으로 확대·신설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차량등록사업소 개청과는 별도로 신도심 주민들의 차량등록 민원 편의를 위해 보람동 시청사 1층 민원실에도 직원을 별도로 배치해, 행복도시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종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는 약 18만7,000대로, 매년 1만 대가량이 신규등록을 하고 있으며, 차량관련 민원은 연간 33만 건에 이를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도시성장에 따라 차량등록 민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차량등록사업소 개청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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