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년네트워크, ‘코로나 학번’ 위한 비대면 토크쇼 열어
세종청년네트워크, ‘코로나 학번’ 위한 비대면 토크쇼 열어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30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온라인으로… 올해 신입생 및 2학년생들에게 생활정보 제공, 교류활동
경제·자취 꿀팁·교통·맛집·지역 명소·축제·행사·대외활동·네트워크 등이 주제
29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 세종청년네트워크의 토크쇼 중 한 장면
29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 세종청년네트워크의 토크쇼 중 한 장면.(사진=세종청년네크워크)

세종시 청년 민간단체인 세종청년네트워크(대표 강기훈)는 지난 29일 ‘코로나 학번’(20·21학번)을 위한 비대면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청년네트워크에 따르면 비대면 토크쇼는 ‘심장이 뛰는 캠퍼스’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경제, 자취 꿀팁 및 교통, 맛집, 지역 명소, 축제 및 행사, 대외활동 및 네트워크라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는 것.

이 행사는 올해 상반기 세종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주최측은 말했다. 2개월여간 세종청년네트워크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지역 소재 대학생 및 토박이 청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기획 및 운영했다는 것.

패널로 참여한 이화선(23)씨는 “20년 이상 살아오면서도 지역 대학생들과의 교류가 없었다. 하지만 2년 전 세종청년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접점이 생겼고,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청년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행자로 참여한 장지민(2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교육복지위원장은 “선배들에게 들었던 경험이나 좋은 정보를 후배님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 비대면임에도 대학 생활에 많은 관심을 표해 주셔서 더욱 학생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팀 공동팀장인 김영규(28)·양희민(26) 세종청년네트워크 커뮤니티 매니저는 “1년 넘게 다수가 모이는 대면 활동에 제약이 있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지역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세종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고려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총 3개 대학을 통해 매년 약 4000명의 청년이 유입된다고 세종청년네트워크는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