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孝心)은 어느 누구도 다 갖고 있는 것이다. 다만 효행(孝行)이 문제인 것이다.

부모님이나 어르신께 효도하고 잘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은 불량한 사람들도 다 갖고 있다고 본다. 단, 실천 하느냐 안하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짐승도 생각은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실천은 전연 안되는 것이다. 효학자가 효도를 꼭 잘한다고 볼 수가 없다. HYO는 학력에 관계가 없는 것이다.

학력이 낮은 사람이 HYO를 더 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효심은 영원불변이나 효행은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 과거의 HYO는 희생, 복종, 체벌이면 현대의 HYO는 칭찬, 배려, 용서인 것이다. 부모님께 HYO를 하는 10계명을 읽고 우리 모두 HYO를 실천하자.

※효 실천을 위한 효 10계명
The 10 Commandments of Filial Duties

1. 가능한 종교를 갖도록 해드린다.
Provide them with a delightful Christian life.
2. 대답을 잘하고 말씀을 잘 들어 드린다.
Giving them polite and clear responses are important.
3. 표정을 밝게 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다.
Keep your appearance bright and cheerful.
4. 궁금증을 풀어 드린다.
Do not leave them in a wondering state or one of ignorance.
5.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용돈을 드린다.
Provide them with pocket money on a regular basis.
6. 향토적인 음식을 해드린다.
Prepare indigenous and homemade dishes.
7. 외모를 아름답게 꾸며 드린다.
Take care of their outward appearance.
8. 일거리를 찾아 드린다.
Give them proper jobs to do.
9. 친구를 자주 만나게 해 드린다.
Provide them with opportunities to meet with their friends and make new friends.
10. 등을 긁어 드리고 손, 발톱을 깎아 드린다.
Help them with their basic bodily needs, such as, scratching their back and trimming their nails.

오원균, 연기 출생, 충남대 졸업,성산효대학 명예효박사, 서대전고교장, 충남대 총 동창회장, 삼성 효행특별상, 대한노인회 효자상 수상,대전시 효 지도사 교육원장, 효실천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메일 : owk5949@hanmail.net

오원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