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의 상징성을 감안, 일찌감치 지역 여론의 향배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달 30일 당 간부를 단장으로 한 조사반 3명을 파견, 세종시 민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론 조사반은 정부 부처의 이전과 함께 세종시의 비중이 커졌다고 판단, 내년 선거에서 필승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수의 지역 인사로부터 예상 후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평가를 받아갔다.
이중, 세종시장 선거에서 유한식 현 시장과 최민호 전 행복청장의 비교 평가에 관한 질문을 통해 여론의 향배를 면밀하게 수렴했으며 김고성 세종시당 위원장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반은 이날 지역 여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인물 8명을 만나 유 시장과 최 전 청장의 지역 민심 지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물었으며 차기 시장 선거에서 야당 후보에 승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조사했다.
또, 민주당 예비 후보로 확정적인 이춘희 전 행복청장의 민심지지도와 첫마을을 중심으로 한 이주민들의 정치 성향,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세종시 지역민들의 기대감 등도 이번 조사에서 주요 질문으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내 모처에서 진행된 조사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국회의원으로서 적합한 인물과 유한식 현 시장과 최민호 전 행복청장과의 역할 분담과 관련한 조사도 이뤄졌다.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한 새누리당의 동향 파악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하는 세종시장으로서 유한식 시장의 적합도 여부와 최민호 전 청장의 주민 지지도 등을 파악, 차기 시장 공천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어떻게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까?.
능력있는 분이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토박이 여러분 여러분의 미래는 시장을 어떤 분 뽑느냐 입니다.
동정은 이제 그만 입니디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