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 상당 포인트카드 지급… 진로·직업체험 용도로 사용
12월 15일까지 다 쓰지 않으면 남는 포인트 자동으로 소멸
12월 15일까지 다 쓰지 않으면 남는 포인트 자동으로 소멸
세종시는 만13세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카드 ‘꿈끼카드’를 지급한다.
다양한 문화·예술·진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시는 이달부터 주민등록이 된 만13세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교밖청소년 5,050명에게 진로체험 카드를 제공하는 ‘2021 청소년 꿈끼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방식은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 10만 원이 지원된다.
진로·직업·문화체험, 스포츠관람 등의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4,652명이 카드를 발급해 총 3억6257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지원에 나선다.
신청·접수는 중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카드 수령 후에는 꿈끼카드 누리집(sj.youthcard.kr)에 접속해 사용자 등록을 마쳐야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약 180여 곳이며 꿈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발급한 꿈끼카드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포인트는 자동으로 소멸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가맹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역지침 준수하며 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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