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산 벚꽃 관광지 코로나19 방역태세 점검
공주시, 계룡산 벚꽃 관광지 코로나19 방역태세 점검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4.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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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른 주민들 피로감 누적
동학사 벚꽃 길 상춘인파 북적..공주시 방역비상등

김정섭 공주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동학사 일원 벚꽃길에서 코로나 방역점검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민과 대전시민, 공주시민들이 다 함께 즐겨 찾는 계룡산 동학사 벚꽃 관광지에 상춘인파가 북적이면서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 방역비상 점검에 나섰다.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은 코로나19 대책회의를 마치고 지난 4일 동학사 벚꽃 관광지를 방문해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학사 인근 벚꽃 군락지는 매년 수많은 인파가 찾는 명소인 만큼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꼼꼼히 확인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동학사 벚꽃 상춘객들이 많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는 상황을 감안해 공주시는 단속반을 상시 가동해 불법 노점상이나 무단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동학사 상가번영회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따라 계룡산 벚꽃축제가 취소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반포면 학봉 1리 등 동학사 인근 마을 주민들은 소독통 100개를 구매해 인근 상가에 배부했으며, 1일 1회 동학사 인근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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