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가 ‘원포인트 직무교육’을 통해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의회는 20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의정스피치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달말로 예정된 제51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하고, 효과적인 언론 대응으로 다매체 시대의 의정활동 홍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열렸다.

첫 번째 교육은 국회사무처 총무과장 등을 역임한 윤진훈 교수를 초빙해 행정사무 전반의 감사 추진전략과 서류제출 요구 기법, 실효성 보장제도 및 지방행정의 감사 지적사례 등에 대해 배웠다.

이어 TJB 보도국 강진원 부장을 초빙해 방송 취재 시 사전 준비요령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질문자가 원하는 대답을 파악하고 적절한 시간 안에 인터뷰하는 노하우와 시선처리, 제스처 등의 방송 인터뷰 요령을 듣고, 의원들과 즉흥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금택 의장은 “초선의원들뿐만 아니라 재선의원까지 강한 교육열기를 불태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진의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제5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