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세종교육원' 첫삽, 2019년 준공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교육원' 첫삽, 2019년 준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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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조치원 서북부 개발지구에서 기공식, 477억원 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 건립
   조치원읍 서북부 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세종교육원’이 15일 착공한다.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세종교육원’이 첫삽을 뜬다.

1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477억원이 투입되는 세종교육원은 연면적 16,629.27㎡, 지하1층, 지상5층으로 건립된다. 15일 착공에 들어가 2019년 1월 완공, 3월 개원할 예정이다.

건물은 ▲업무·연수동 ▲교육정보동 ▲대강당동 ▲풋살장 ▲운동장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친환경 건축물 구현을 위해 녹색건축물 인증을 획득했고,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활용,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구현 등을 이뤘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도 획득했다.

세종교육원은 교직원 급증에 따른 연수를 비롯해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치도

현재 시교육청의 직속기관은 평생교육과 도서관, 연구연수센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세종교육연구원이 유일한 상황. 다양한 교육지원과 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어왔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등의 설립 추진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들 3개 기관의 유사한 기능을 통합한 복합형태의 직속기관인 세종교육원을 설립한다는 목표다.

앞서 시교육청은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전권식)와 ㈜에이원플러스건축사사무소(대표 김동진)의 설계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지난 9월 설계를 마무리했다. 시공사로는 삼화토건(주)이 선정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교육원이 들어서면 우수인재 양성, 다양한 교육컨텐츠 개발, 선진유아교육 실현 등의 내실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학생들이 우수한 교수학습 지원을 받고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감도
   종합배치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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