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Multiple System Operator) ㈜티브로드가 산학협력 방송콘텐츠 제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월 LINC+사업을 통해 '티브로드 세종방송'과 산학협력 사업에 합의하고 향후 5년 간 방송콘텐츠를 제작해 티브로드에 송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질 높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상호 인프라 지원과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세종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선정된 티브로드 세종방송은 이달 1일부터 첫 신호 송출을 시작으로 정식 개국했다.
현재 한국영상대 교수와 학생, 산업체가 함께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은 ‘파워 인터뷰人 ’과 ‘수다토크 아랫목’ 등 2편이 지난 3일부터 방영 중이다.
‘파워 인터뷰 人’은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 지역 전문가 및 저명인사를 초청해 세종 시정과 다양한 문화 정책을 소개한다.
‘수다토크 아랫목’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웃이 직접 참여하는 신개념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이 콘텐츠 제작 사업은 한국영상대 기업신속대응센터(URI)와 ProTV가 전담한다. 특히, 이상범 영상연출과 교수가 연출하고 5개 학과의 학생과 교수, 가족회사가 스태프로 참여하는 진정한 산학협력 비즈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차근 LINC+사업단장(영상연출과 교수)은 “이번 사업은 대학의 LINC+사업 비전인 ‘콘텐츠제작단지형 비즈캠퍼스 구축’을 달성하는데 기반이 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송사,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질 높은 콘텐츠를 개발 및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