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이루자" 세종시에서 기념식
"양성평등 이루자" 세종시에서 기념식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7.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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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방송인 이성미 힐링 특강

세종시가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제6회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월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월 7일)을 맞아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 및 상대 성(性)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성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 양성평등유공 표창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시민 7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2부 강연에서는 방송인 이성미씨가 출연하여 ‘가족 사랑과 가정의 행복’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점 하나로 사람을 살리는 ‘블랫닷(Black dot) 캠페인’이 펼쳐져 세종시 블랫닷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블랙닷 캠페인이란 가정폭력에 노출된 여성이 손바닥에 검은 점을 찍어 자신의 폭력 피해를 외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사회적 시그널로, 지난 2015년 영국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말한다.

이춘희 시장은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받는 양성평등 사회로 가야한다”며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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