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8주기 추모행사, 20일 열린다
노무현 대통령 8주기 추모행사, 20일 열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5.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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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20일 '사람사는세상-시민문화제' 개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상임대표 윤일규, 이하 대전세종충남지역위)는 오는 20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행사 '사람 사는세상-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

시민문화제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고자 했던 ‘사람사는세상’이라는 주제로, 깨어있는 시민들이 공감을 나누고 연대하는 추모행사다.

 

시민문화제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시민참여행사와 함께 토크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시민참여행사로는 ’약속을 지킨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노 대통령 사진전, 어린이 손인형극, 마임공연을 비롯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통령 어록 탁본체험,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박정현 대전세종충남지역위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토크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사람사는세상-시민문화제'가 열린다.

시민문화제에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만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대전세종충남지역위 공동대표 박범계 국회의원과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을 역임한 유정아 전 아나운서의 토크가 펼쳐진다.

지난 겨울 촛불의 현장에서 문화공연으로 함께했던 진채밴드, 프리버드 공연 및 재즈빅밴드와 3년째 추모문화제에 함께 했던 이한철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윤일규 상임대표는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과 함께 민주주주의 바다로 가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생각하며, 깨어있는 시민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사람사는세상’을 만들어가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7일 저녁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하는 영화 ‘노무현입니다’ 시사회가 열리며, 5월 23일에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대전과 봉하를 왕복 운행하는 봉하버스 3대가 봉하 추도식에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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