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청춘발전소 연구모임, 청년 지원 논의
세종시의회 청춘발전소 연구모임, 청년 지원 논의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11.0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마지막 간담회 열고 청년정책 관련 기본조례 마련 논의 펼쳐

   세종시의회 '청춘발전소 연구모임'은 3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간담회를 열고 청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의회 '청춘발전소 연구모임'(대표의원 이태환)은 3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간담회를 열고 청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과 정책 지원방향을 수립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청년기본 조례' 제정안과 △청년일자리창출위원회 설치에 대한 규정을 두는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마련해 토론을 벌였다.

박영송 의원은 청년기본조례의 청년센터 설치 운영에 세종시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 분석해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충열 의원은 청년센터 설립에 재정과 인력 요소가 많아 세종시 여건에 맞는 안을 찾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건 총학생회장은 세종시가 젊은 도시로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청년이 모이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시에서 많이 발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원배 총학생회장은 청년정책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회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고, 피승원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청년취업·창업분야의 시 정책에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태환 대표의원은 "논의된 사항을 보완해 청년 지원관련 조례들을 우선해 이번 제2차 정례회에 정식안건으로 제출하겠다"며 "연구모임 활동과정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춘발전소 연구모임은 이태환 대표의원의 주재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청년문화사업 발굴을 과제로 토론회, 산업현장 견학 및 간담회 등 총 6회에 걸쳐 연구모임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