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주최하고 조치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제1회 세종시 청소년 IN사이다 축제’가 25개의 중·고등교 청소년동아리와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종촌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의중학교, 종촌중학교 청소년들이 함께 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동아리 축제였다.

청소년동아리를 발굴해 활동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 문화콘텐츠와 동아리 문화를 활성화하는 자리였다.

특히 여러 학교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 평가하는 등 모든 부분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주목됐다. 신도시와 읍면지역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행사 1부 동아리체험마당에서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고 체험활동 콘텐츠를 운영했다. 봉사, 음악, 토론,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의 동아리 청소년들이 함께 했다.

2부 동아리 경연마당에서는 난타, 댄스, 밴드 10개의 동아리와 뮤지컬 초청팀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는 등 화려한 공연도 펼쳐졌다.

앞으로 세종시 청소년 IN사이다 축제는 매년 신도시와 읍면지역에서 번갈아 개최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세종시에 걸맞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문화콘텐츠 경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