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살문제 이해와 위기관리 능력 강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3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16년 학생 자살예방대책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자살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교의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13일 연수를 시작으로 이달 중 3회에 걸쳐 학생자살예방대책에 대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학생자살 예방대책의 중요성 및 학교 위기관리 방안’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김지훈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강의 후 학생자살예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훈 교수는 “학생자살은 충동적, 순간적, 예측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가족환경과 사회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가정과 학교의 학생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지기반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계기로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학생의 변화나 심리상태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하며, 위기 학생 발견 시 적극적인 상담 및 치료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 전체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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