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제3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 총 315명, 692점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 알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주제로, 시시각각 바뀌는 세종의 변화상과 우리집· 직장 등 삶의 터전에서 바라본 세종의 독창적인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행복도시 세종시민들이 삶 속에서 묻어나는 생활상과 정감있는 모습을 직접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주제의 문턱을 대폭 낮추어 짧은 기간에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관계 기관은 이달 넷째 주까지 2차례에 걸쳐 전문가 심사를 실시, 총 20점의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2점, 표창․각 200만원) ▲최우수상(4점, 표창․각 100만원) ▲우수상(6점, 표창․각 50만원) ▲장려상(8점, 표창․각 20만원) 등으로 이뤄지며 각 10점씩 세종시와 행복청이 주관한다.
무작위 추첨으로 20점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이달 30일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공모전 홈페이지(www.happysejong.co.kr)에 게시한 뒤 내달 초 시상할 계획이며,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4회 세종축제’ 기간에 전시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행복도시 세종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모습이 드러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