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올해 개최된 제32회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22일 미국 콜도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세계축제이벤트협회(IFEA World) 피나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시상식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4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30여 개국에서 1500여 개의 축제가 출품한 이번 시상식에서 금산인삼축제는 ‘베스트 컴퍼니 이미지 피시스(기업 이미지 홍보) 부문에서 금상을, ‘베스트 이벤트 프로그램’(인삼캐기체험여행)과 ‘베스트 이벤트 비디오’(인삼축제기록영상) 부문에서 은상을, ‘베스트 이벤트 매니지먼트 서티피케이션 프로그램(축제대학’, ‘베스트 TV 프로모션’(TV 스팟광고), ‘베스트 프로머셔널 브로셔(사전홍보), ‘베스트 이벤트 인비테이션(축제초청장)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베스트 이벤트 프로그램’은 금산인삼축제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인삼캐기체험여행’의 참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축제 중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2009년부터 1개 분야를 수상한 이후 2010년 2개 부문, 2011년 5개 부문에 이어 올해는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 주관으로 지난 1987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5개 분야 62개 부문에 대해 신청받아 선정하는 상으로 ‘이벤트 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금산=이정석 기자 ljs332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