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진 기지회견에서 세종시 조직위원장 임명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아직까지 최종 결정이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과정상에 불협화음이 일어나는 것은 안타깝고 죄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전 후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일련의 정치적 변동이 대선승리라는 대국적인 견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 “세종시 조직위원장은 중요한 직책인 만큼 절차와 검증을 거쳐 조속히 임명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박근혜 후보 지지모임인 세종 희망 포럼 상임대표와 충남 희망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당원들과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전 후보는 조직위원장이 내정자로 확정될 경우 “물론 제 생각도 있다” 며 “다만 1,000여명의 당원들의 생각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추스릴 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의 반응에 대해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세종시당 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40명이던 당원이 1,00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해 현재 상당수 당원들이 자신이 확보한 인물로 되어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또,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조직위원장을 확정하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재차 “당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추스르고 묶어서 갈 것이냐가 최고의 숙제”라고 강조해 김고성 내정자로 결정시 당원들의 반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한식 시장과의 대화 제의 여부와 관련, 그는 “시기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전화를 먼저 건 적이 있다” 며 “유시장과 최민호가 힘겨루기를 한다는 지역 정가의 소문이 아름답지 못해 진의를 서로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고 말했다. 이 문제와 관련, 유시장 측의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 전 후보는 “대선이라는 구실로 작은 이익을 도모하거나 대선 승리의 큰 목표를 그르쳐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유시장에게는 “같은 당원으로서 행정의 노하우나 경험을 필요하다면 지원하여 성공하는 초대 세종시장으로 남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최민호 전 후보 지지자 10여명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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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세종시에서 일어나고있는 일들 과정에서 잘된일은 찬사를 잘못된일은 지적을 할수있는 위치에 계신분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공직에 있었던 사람들을 그리 평가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