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에 8개소, 대전 청사에 2개소가 설치되는 건강계단 홍보물은 벽면에 부착해 운동 효과와 에너지 절약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계단 이용 시 근력 강화 및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 일상에서 공무원들의 자율적 계단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국스포츠 의학회 연구 발표에 따르면 70kg의 사람이 18Cm 계단(평)을 오르는데 걸음 당 0.15kcal가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계단걷기는 일반적인 조깅보다 강도가 센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량으로는 자전거 타기보다 많은 칼로리가 소비된다.
계단 이용 유도에 따라 승강기 이용 감소로 인한 전기에너지 절약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 소장은 “잠시 시간을 내 손쉽게 할 수 있는 계단 걷기를 통해 운동이 부족한 공무원들의 비만 및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며 “승강기 이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