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이 월드그린환경연합이 주최하고 글로벌 녹색리더 '가이아 클럽'이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사회환경봉사대상'을 수상한다.

오는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는 정 의원은, 환경보전 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나눔,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의회 ‘환경교육연구모임’을 결성해 대표의원을 맡아 환경운동 중요성을 주도적으로 알리고 있다. 연구모임을 통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세계적 친환경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법적 제도적 방향성 모색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환경교육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포럼을 열고, 학교와 사회의 환경교육 자원실태 현황을 점검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포럼을 통해 '세종시 환경교육 진흥조례 제정'과 '세종시 학교 환경교육 진흥조례안 제정', '세종시 환경교육 센터 건립' 등에 대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의정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정 의원은 환경운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연기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시절 활발한 자연보호 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쳐 환경부장관상을 받았고, 세종시자연보호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정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세종시 환경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라는 뜻인 것 같다"며 "오랜 환경지킴이 활동을 바탕으로 환경운동가로서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의정활동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로부터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