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드림 후원의 밤, "따뜻한 세종시 위해..."
밥드림 후원의 밤, "따뜻한 세종시 위해..."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2.22 18: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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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각계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세종시 대표 봉사단체 발전 기원

   '세종시 무료급식소 밥드림'이 22일 조치원읍 수정웨딩홀에서 '창립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소외 계층에게 사랑과 나눔,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세종시 무료급식소 밥드림'이 22일 조치원읍 수정웨딩홀에서 '창립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감, 홍영섭 부시장, 유한식 새누리당 시당위원장, 서금택·김선무·박영송·이태환 시의원, 유환준 전 의장, 강용수 전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정치권, 행정·교육기관, 사회단체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내년 총선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김동주, 박종준, 조관식, 고진광 예비후보도 참석해 인사를 나누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밥드림 봉사단의 주요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그간 땀흘리면서 무료급식에 힘을 보탠 봉사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문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7년여 동안 '밥드림'은 열악한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감, 홍영섭 부시장, 유한식 새누리당 시당위원장, 서금택·김선무·박영송·이태환 시의원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밥드림의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가진 것은 적어도 덜 가진 이를 위해 내것을 내놓고 함께 나눌 줄 아는 마을을 갖는 것이 진정한 명품도시가 되는 길"이라며 "지난 7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사랑, 나눔, 배려를 실천하는 '밥드림'이야 말로 세종시가 자랑해야 할 단체"라고 말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기념 케이크를 자르며 밥드림 창립 7주년을 기념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밥드림'은 지난 2009년부터 조치원역 인근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노숙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따뜻한 세종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처음에는 매주 1회 무료급식을 실시했으나, 현재는 매주 3회(수, 금, 토)까지 확대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30여 곳의 봉사단체가 밥드림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하는 단체도 늘고 있다.

   밥드림은 땀흘리면서 무료급식에 힘을 보탠 봉사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문서 대표<왼쪽>가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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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세종시민 2016-01-04 09:48:31
오랫동안 고생많았습니다. 다들 외면할 때 이렇게까지 왔네요. 앞으로는 주위에서 나설때인데 말이죠. 생색이 아닌 진실로 같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