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위드 미 편의점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코레일은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의 이용서비스를 위드미 편의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레일플러스는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국가표준규격을 적용한 교통카드로 전국의 지하철, 버스, 기차, 고속도로, 택시 등 교통수단은 물론, 역‧열차 내 상품 구입과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위드미편의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프렌차이즈 음식점은 물론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드미는 신세계그룹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신세계푸드의 검증된 자체상품을 선보이며 전국 점포 1천개 돌파를 바라보는 등 편의점 업계에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레일플러스로 위드미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며 “연내 전국 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사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