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저변확대 필요합니다"
"사회복지 저변확대 필요합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11.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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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영일 세종사회복지위원장, "외부추천이사제에 많은 관심을.."

   세종사회복지위원회 서영일 위원장은 "세종시에 사회복지 관련 인재 풀이 많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위원장 공석으로 추스려야 할 일들이 많은데 시간을 쪼개어 하루빨리 우리 위원회가 정착하도록 힘을 합치겠습니다.”

민과 관간에 사회복지 업무에 교량역할을 하는 세종사회복지위원회 2대 위원장에 2일 선임된 서영일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문위원(60)은 내년 3월까지로 한정된 잔여임기의 충실한 이행을 다짐하면서 “읍면동까지 조직되어 있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활성화시켜 최대한 시너지 효과가 나오게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종시민들의 사회복지에 관심을 당부하면서 “사회복지 법인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제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외부추천이사제는 영화 ‘도가니’ 열풍으로 인권 사각지대가 된 사회복지법인에 외부 이사제를 도입, 철저한 감시 감독을 통해 시설의 공공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세종시 사회복지위원회는 이날 소위원회를 열고 제도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하고 11월부터 한달 간 외부추천이사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서 위원장은 “세종시가 옛 연기군에서 특별자치시로 변화하면서 아직도 사회복지 쪽에 인재 풀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외부이사 공모를 통해 기존에 있는 인재를 활용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으로 새로운 인재를 육성해 활용가능한 자원을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지난 7월 1일자로 대폭 개정된 사회복지법과 관련, “그동안 사용해왔던 ‘사회복지’에서 ‘사회보장’으로 개념이 바뀐 만큼 세종시 지역에 교육, 문화, 주거 등으로 복지개념이 커졌다” 며 “저변 확대를 통해 세종시 복지가 타 도시보다 정제되고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에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으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서 위원장은 “성장하는 도시, 세종시에 대해 누구보다 애착을 많이 갖고 있다” 며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복지사업에 관심을 촉구했다. (연락처) 010-404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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