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협-공동모금회 '해비타트' 협약
세종시-농협-공동모금회 '해비타트' 협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1.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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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주거문제 해결에 힘 합하기로, 중장기 운영·발전방안 수립

   세종시와 농협은행 세종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일 세종시청에서 세종형 '해비타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현 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이춘희 세종시장,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세종시와 농협은행 세종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세종형 '해비타트(Habita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비타트'란 열악한 조건의 주거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 주는 운동을 뜻한다.

세종시는 이날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해비타트 사업의 중장기 운영 및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내 주거복지 관련 기관․단체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콘텐츠 개발 및 제안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협약을 통해 주거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세종본부는 7억440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 설 계획이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신·구도심간 생활환경 격차 등 세종시만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주거복지 모형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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